한국 기업과 함께 글로벌 무대 성장
한국 기업과 함께 글로벌 무대 성장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2.10.23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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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코리아, ‘GE 에너지 테크놀로지 센터’ 오픈

 
GE코리아(대표 강성욱)는 에너지 및 가전 분야의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한국 기업들에게 GE의 에너지 관련 앞선 기술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제공하기 위해 23일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글로벌 R&D센터에 ‘GE 에너지 테크놀로지 센터(GE ETC)’를 오픈했다.

GE ETC는 한국 기업의 국내외 성장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정보 공유와 협력을 수월하게 하고, 엔지니어링과 녹색기술 교육을 위한 공간 및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GE의 에너지 및 가전분야의 R&D센터로서 계측제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첨단 센서, 산업 및 가정용 스마트그리드 등에 대한 기술 연구개발이 이뤄지게 된다.

GE ETC를 통해 한국 기업은 GE가 보유한 에너지 분야의 앞선 기술과 엔지니어링 역량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며 전세계 GE의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들과 실시간으로 기술, 제품, 설계 및 엔지니어링 등 현안 해결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한국 건설플랜트(EPC)기업과 GE 엔지니어들이 함께 한국 고객을 위한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 녹색 IT와 엔지니어링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해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GE는 현재 250명 수준인 GE ETC의 인력규모를 두배 가까이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에너지 사업부의 경우 외주조립생산 및 수출을 통해 국내외에 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GE가전사업부는 올해부터 지역 공급업체로부터 부품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GE ETC 오프닝을 위해 방한한 존 라이스(John Rice) GE 부회장은 “한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적인 플레이어로 성장했다”며 “ETC는 GE의 선진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 그리고 한국의 강점인 IT기술과 우수한 인재 등을 활용한 협력의 플랫폼으로 GE와 한국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주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GE와 한국기업을 연결하는 협력과 혁신의 거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성욱 GE코리아 대표는 “GE는 한국의 인프라 기술과 금융 서비스 분야의 장기적인 성장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한국의 건설플랜트(EPC)기업과 중공업 기업들은 한국 수출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데 GE는 이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요 신흥시장에서 발전, 해양플랜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주할 수 있었다”며 “한국에서 한국 기업과 함께 글로벌 무대로 성장한다’는 ‘In Korea for Globe’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 더욱 신뢰받는 장기 성장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GE는 지난 1976년 한국에 공식 출범한 이후 발전, 헬스케어, 항공, 조명,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국내 기업과 협력하며 성장하고 있다.

GE 에너지의 경우 한국에 1976년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실제 한국의 발전 산업에 초석을 다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GE 헬스케어 성남사업장에서는 GE의 전세계 초음파진단기기의 30% 이상을 생산하고 생산량의 90% 이상을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작년에는 한국 EPC 기업들의 해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EPC역량센터 (EPC COE)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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