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작업 종사자 10명 중 1명 과다 피폭 위험
방사선작업 종사자 10명 중 1명 과다 피폭 위험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2.10.30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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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 강력한 행정처분 등 엄격하게 관리

방사선작업 종사자 10명 중 1명이 과다 피폭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안전위)는 지난 9월 방사선투과검사 51개 업체 종사자 4890명을 대상으로 안전규정을 지키고 있는지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8.4%가 방사선작업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거나 소홀히 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례별로는 피폭 방사선량을 측정해주는 ‘법정선량계’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가 13.1%로 가장 높았다.

보조선량계 착용규정 위반(11.3%)과 2인 1조 구성 위반(9.5%)이 뒤를 이었다.

안전위는 방사선작업 종사자들이 50mSv(연간 피폭선량한도)가 넘는 방사선에 노출되는 일이 많다고 보고 작업장 사전검사제, 방사선안전관리자 책임제, 위험 작업장 폐쇄 등 안전규정을 개선키로 했다.

또 최근 종사자의 과피폭 사고나 위반사례 등이 발생함에 따라 안전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허가취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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