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의 황소바람 잡고 에너지 절약
창문의 황소바람 잡고 에너지 절약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2.11.14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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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절전소, 창호 ‘황소바람’ 잡기 운동 전국 확산

서울시에서는 겨울철의 난방비용 부담을 줄이고, 올겨울 전력 수급의 비상상황에 대비해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강옥진), 대한방화문협회(회장 김기현), 동작구 소재 성대골마을(대표 김소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창호의 황소바람잡기 대작전’을 펼쳤다.

이번에 틈새바람 잡기 대작전 지역으로 선정된 성대골(동작구) 대상주택은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주택을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에게 창호 ‘황소바람 잡기’ 사업취지와 에너지 절감에 대한 전문단체의 틈새바람잡기 교육, 재능기부자의 퍼포먼스, 틈새바람 차단 용품의 30%할인 판매 직거래장터도 열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옛말에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이 들어온다는 말이 있듯이 창호를 2중᠊3중창을 설치하거나 단열필름을 설치해도 새는 틈새바람을 잡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이와같은 작은 에너지절약의 지혜도 서로 알려주는 에너지절약 전국운동으로 확산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성대골(동작구), 방아골(도봉구)단독주택과 옥수하이츠APT(옥수동) 틈새바람잡기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간단한 교육만으로 누구나 행동으로 옮길 수 있고 에너지절약효과가 약 1년만에 투자비가 회수될 정도로 절약효과가 크며 수혜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돼 올해의 서울 에너지절약 캠페인으로 정하고, 전국규모로 확산운동으로 펼치기로 한 것이다.

‘황소바람잡기’ 공사는 방안에 외풍, 먼지, 소음이 있는 주택이나 아파트는 창호․문틈의 틈새로 찬 바람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러한 외풍을 차단재인 블록 등으로 시공해 틈새로 새어 들어오는 찬 냉기를 차단할 수 있다.

이러한 냉기를 간단히 차단하는 것만으로 건물 난방 에너지 15%정도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먼지․소음을 차단은 물론이고 태풍으로 인한 창문의 흔들림을 줄여 창의 흔들림에 의한 유리파손까지도 줄일 수 있다.

‘창호․문의 틈새바람잡기’에 관심이 있거나 희망하는 공동주택 세대(가구) 또는 관계 자는 (사) 대한방화문협회(031-968-1313), (사)한국열관리시공협회(02-847-6114)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상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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