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개통 기념식, 12월 말까지 470여 세대 공급
이날 기념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조민래 코원에너지서비스㈜ 사장, 정진섭 전 국회의원, 장형옥 시의원 등과 노곡리 주민 8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도시가스 공급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식과 이후 야외에서 도시가스 공급을 기념하는 점화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점화식에서는 불꽃이 점화되고, 불꽃이 활활 타오르자 함께 자리한 참석자 모두 박수와 함께 환호성을 터트리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광주시 도척면 노곡리 도시가스 공급은 2010년 11월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첫 논의 이후 주민에게 재정지원을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 지난해 5월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보조금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코원에너지서비스㈜도 광주시 도시가스 보급 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사비 일부를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 8월 착공에 들어가 4개월여 만에 관련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약 470여 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곡리 마을 한 관계자는 “우리 마을은 도시가스를 쓰던 기존 마을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영영 혜택을 받지 못할 줄 알았는데, 광주시와 코원에너지서비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고 전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이 한마음으로 뭉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마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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