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42.61% 큐씨피6호프로젝트에 매각
대한전선의 광통신사업을 담당회사인 대한광통신의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대한전선은 21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기존 대한광통신의 최대주주인 대청기업과 설윤석 사장이 보유중이던 지분 42.61%(1160만6446주)를 사모투자전문회사인 큐씨피6호프로젝트에 272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그러나 대한광통신의 경영은 현 경영진이 그대로 유지하며, 3년 뒤에는 설 사장 및 대청기업이 해당 주식에 대해 콜옵션 및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현재와 다름없는 경영진 유지로 대한전선의 광통신사업은 지속되며, 본 사안은 추가적인 유동성의 확보 방안으로 결정된 사안"이라며 "대한전선과 대한광통신은 종전과 다름없이 각자 전선업과 광통신 분야에서 사업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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