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업에서 150조 낭비 요인 제거한다”
“주요 산업에서 150조 낭비 요인 제거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2.11.30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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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신기술 9종 발표 및 액센츄어와 합작사 설립

GE가 30일(현지시간 29일) 9종의 새로운 산업용 서비스 기술과 액센츄어(Accenture)와의 합작사 설립을 발표했다.

GE에 따르면 이번에 소개된 신기술들은 제품진단 소프트웨어와 분석솔루션을 결합해 기기와 기기, 기기와 사람, 기기와 비즈니스 운영을 서로 연결시켜 항공, 철도, 병원, 제조 및 에너지 기업들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비용을 절감해 주요 산업에서 1500억달러의 낭비요인을 제거하게 된다.

9종의 지능형 서비스는 GE의 ‘산업용 인터넷(Industrial Internet)’ 기술 범위를 확대하고, 네트워크 최적화, 공장 및 시설 최적화, 자산 최적화, 서비스 품질 및 생산성 등 네 가지 유형에서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신기술들은 에너지, 석유 및 가스, 헬스케어, 항공, 철도, 제조 등 주요 산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GE는 이와 함께 액센츄어와 합작사인 탈레리스(Taleris™) 설립도 발표했다. 탈레리스는 항공기 성능 데이터, 고장예측 기술, 복구 및 계획 등을 활용해 항공기 효율성 증대 서비스를 전세계 항공 및 화물운송기업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는 새로 부상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 지원과 신 서비스 제공에 대한 GE의 10억달러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GE의 제프 이멜트 회장은 “산업용 인터넷은 GE가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에 혁명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효율성과 생산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GE는 1500억달러 규모의 서비스 수주 잔고를 활용해 GE의 산업용 제품에 대한 성능을 개선하고, 이미 설치된 장비에서 매년 4~5%의 이익을 올려 줄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멜트 회장은 이어 “인터넷은 지금까지 정보 소비 방식과 상호 소통 방법을 변화시켰으며,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바꿀 것”이라면서 “GE는 이러한 생산성 혁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3년에 산업용 신 서비스 기술 20종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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