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기술 특허, 외국 기업에 뒤져
LED 조명기술 특허, 외국 기업에 뒤져
  • 김규훈 기자
  • kgh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12.12.04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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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ote Phosphor, 필립스 등 압도적

LED 조명의 핵심 기술인 'Remote Phosphor' 분야에서 우리나라 주요 LED 기업들이 크게 뒤쳐져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 조사기관인 SNE리서치(대표 김광주)가 최근 발표한 'LED핵심 특허 분석: Remote Phosphor' 리포트에 따르면 전세계 Remote Phosphor 관련 주요특허를 조사한 결과 Cree, 필립스, Intermatix 3사가 특허 출원건수에서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

이는 우리 기업들에게 있어 LED 조명시장에서의 또 다른 특허장벽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기술은 열의 발생과 빛의 손실을 최소화해 LED의 백색광 구현 효율을 기존대비 약 30% 정도 높일 수 있어 조명용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중요 기술이다.

특히 이번조사에서는 '특허 괴물'로 불리는 특허매입전문회사 ABL IP사가 4위에 올라 LED 조명업체들에게 주의를 요하고 있다.

SNE리서치 남정호 상무는 "특허분쟁이 매우 빈번한 LED산업에서 그동안 형광체 분야에서 우리나라 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앞으로도 상당기간 이러한 어려움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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