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강추위로 예비력 450만kW까지 하락
6일 오전 강추위로 예비력 450만kW까지 하락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2.12.06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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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급상화 악화로 준비단계 돌입
지식경제부, 오전시간대 전기사용 최대 자제 당부

12일 6일 오전 서울 최저기온이 -10℃까지 하락하는 등 강추위로 전력수급상황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가 6일 발표한 전력수급동향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경 예비력이 450만kW까지 하락해 준비단계 돌입했고 민간 자가발전 56만kW, 주간예고 187만kW 등 243만kW 수요관리와 함께 10시23분~11시52분 일시적으로 수요가 급증해 전압 하향조정 95만kW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6일 오후 2시 현재 예비력이 400~500만kW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6일 17~19시 오후 피크시간대 수요관리전 예비력은 279만kW 수준으로 전망되나 150만kW 수요관리 및 추가 필요시 전압조정을 통해 450만kW를 유지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다음주까지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예방정비중이던 울진6호기 발전재개로 수요관리전 예비력은 343만kW~483만kW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조석 지경부 차관은 “올해 12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예년보다 일찍 한파가 시작돼 12월내내 전력 비상상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6일 오전에는 예비력을 400만kW 이상 유지해 준비단계에 머물렀으나 200만kW 이상의 수요관리 조치 이후 결과로 수요관리를 실시하지 않았을 경우 168만kW까지 하락하는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또 조 차관은 “당분간 겨울철에는 오전 10~12시에 불요불급한 전기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범국민 절전 참여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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