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증자비율 불구 907억원 몰려
대한전선이 6~7일 이틀간 진행된 유상증자 일반공모 청약 결과, 2156만주 공모에 97%인 2087만주 청약이 들어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일반공모 금액 937억원 중 907억원의 청약금액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주식은 주관사에서 전량 소화하게 된다.
318%에 이르는 높은 증자 비율과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한전선의 유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은 대한전선의 경영정상화에 대한 기대감과 신용등급 상향조정, 해외수주 증가 등 다각적인 요인에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며 유상증자 전체 금액 3476억원은 오는 11일 전액 납입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이로써 내년 상반기부터 도래할 BW의 조기상환 청구에 대해서는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여력을 갖췄으며 부동산 매각 등 추가적인 재무건전성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