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바일기기 친환경 경쟁력 '입증'
삼성전자, 모바일기기 친환경 경쟁력 '입증'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2.12.17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소 사전검증기관 선정, 美·中·日서 친환경 인증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기기인 '갤럭시노트 Ⅱ'의 친환경성이 국내·외로부터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기업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탄소배출량을 직접 심사할 수 있는 사전검증체계 인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제품생산, 유통, 폐기 등에 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직접 산정한 후 인증만 공인기관에서 받을 수 있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수년 전부터 자체적으로 탄소배출량을 산정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에 노력한 결과로 이번 사전검증체계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 스마트폰 '리플레니시(SPH-M580)'로 세계 최초 미국 친환경 인증 획득에 이어 갤럭시 탭 10.1로 국내 최초 탄소성적표지 인증, 갤럭시S Ⅱ와 갤럭시노트로 영국 최초 탄소성적표지 인증, 갤럭시S Ⅲ로 중국 최초 친환경제품 인증을 획득하며 모바일기기 분야의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전검증체계 인증과 더불어 '갤럭시노트 Ⅱ'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에서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 인증받았다.

'갤럭시노트 Ⅱ'는 한국 탄소성적표지 인증,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친환경 제품 인증(SPC, Sustainable Product Certification), 중국 공업신식사업부 주관 '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 사용제한(RoHS)', 일본 산업환경관리협회 주관 '탄소 발자국' 인증을 차례로 획득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인증한 최초의 친환경 모바일 기기로 등록됐다.

갤럭시노트 Ⅱ는 자원 활용 최적화, 대기전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충전기 등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에 필요한 전력량을 줄였으며, 유해물질 사용 배제로 원자재와 폐기물의 탄소 발생량도 최소화해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기기가 대중화되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기업의 책임도 커지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친환경 제품 개발 등 다양한 녹색경영활동을 통해 친환경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