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 3일 광화문 일민미술관서 선착순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전력 소모가 높은 백열램프를 대체할 수 있는 고효율의 LED램프 2000개를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월 3일 정오에 광화문 일민미술관 앞에서 진행되며 대표적인 저효율 조명기기인 백열램프(E26)를 대체할 수 있는 LED램프를 1인 1개씩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에 무료로 증정되는 필립스 LED램프는 기존 백열램프, 형광램프(CFLi)의 소켓 베이스와 호환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교체가 가능하다. 수명은 최대 5만 시간에 달하고 백열램프와 비교해 약 20%의 전력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8월(4.9%)과 12월(4.5%)에 이어 올해 8월(4.9%)까지 1년만에 전기요금이 세 차례나 올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기료의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LED조명 교체로 인한 비용 절감의 폭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세계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함에 따라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효과는 연간 184조3621억원이며 절감되는 전력량도 100만KW급 미만의 중간 규모 발전소 640개의 발전량과 비슷할 것으로 추산된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15%를 차지하는 6억 7000만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지속가능 한 발전을 위한 도구로 LED조명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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