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CNG, 수소-천연가스 혼합연료 자동차 개발
전기자동차 1000대 등 올해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계획이 확정돼 추진된다.
환경부는 7일 2013년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시행계획 고시를 통해 올해 전기차 1000대, 충전인프라 1100기 설치 등 27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부 고시에 따르면 AD모터스 체인지, 기아자동차 레이, 르노삼성 SM3 Z E, 한국GM 스파크 EV(출시 예정) 등을 대상으로 동급 내연기관 차량과 가격차이의 최대 50%를 지원, 충전기는 구매 및 설치비용의 100%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경유사용 시내버스 및 청소차를 천연가스자동차로 지속 대체하며 CNG하이브리드버스를 본격 보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천연가스버스 2115대(CNG하이브리드 50대), 청소차 200대, 충전소 22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내년에 시행 예정인 유로-6기준을 만족하는 시내버스용 수소-천연가스 혼합연료(HCNG) 자동차 개발, 직접분사 방식의 LPDi 자동차 엔진개발 등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 16개 과제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천연가스버스는 배기량 1만1000cc 이상의 경우 대당 1850만원, 배기량 1만1000cc 미만 중형은 1600만원, CNG하이브리드버스는 대당 4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청소차는 11톤급에 대해 대당 4200만원, 5톤급 27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한편 충전소는 1기당 고정식 7억원(5년거치 10년 분할 상환, 15년 이내)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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