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E기업 전시회 참가 지원으로 293억 계약 달성
녹색E기업 전시회 참가 지원으로 293억 계약 달성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3.01.14 1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도내 기업 판로개척 위해 적극 지원할 것

경기도가 작년 한해 도내 녹색에너지기업의 국․내외 신재생에너지전시회 참가에 1억 2400만원을 지원한 결과 상담 2298억5000만원, 계약추진 293억 2500만원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국내․외 11개의 녹색에너지전시회를 선정, 도내 49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했으며 ‘2012녹색에너지대전’에 경기도관을 운영해 10개 기업을 지원했다.

이들 참여 업체들의 상담실적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2239억 5000만원, 녹색에너지대전 경기도관 운영 참여기업 59억원이었으며 실제계약추진은 국내․외 전시회 284억 500만원, 경기도관 운영 9억 2000만원으로 이어졌다.

경기도관 운영은 녹색기업지원사업, GTX, 찾아가는 녹색체험관 등 경기도 주요녹색사업에 대한 홍보와 참여기업을 위한 공동 통역원 지원 및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 행사로 이뤄졌다.

주요상담 및 계약사례를 보면 한양전공(주)은 파키스탄 N사와 인버터, 태양광 시스템 시공관련 상담 및 1000만원의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했며 슈퍼솔라는 프랑스 F사와 태양광 모듈 OEM 공급에 대한 상담 및 1000대의 계약체결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9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태양광전시회에서는 참가업체들이 약 76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과 약 1500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뒀으며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에스에프씨의 경우 모듈 제조업체인 중국 B사에 태양광 백시트 50만 달러 수출계약을 확정짓기도 했다.

경기도는 세계 30여 개국 9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가운데 거둔 성과로 경기도 녹색에너지 중소기업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기업별로 국내전시회 참가는 100만원, 해외전시회 참가는 300만원의 부스임차료와 장치비 등을 지원했으나 국내전시회 참가지원비는 타 지자체 및 시군의 지원금액 보다 낮아 우수한 업체 선발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전시회 지원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국내전시회 참가비를 기업당 100만원→150만원으로 상향조정할 계획이며 도 녹색기업지원시스템과 연계한 기관에 위탁․추진할 계획이다.

전시회 지원 설문조사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85%, 지원효과에 대한 만족도는 90%로 사업 만족도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올해에도 도내 녹색에너지 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유망 전시회를 선정하고 이에 참여할 중소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