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엔지니어링 플랜트그룹 장 영수 상무
(주)대우엔지니어링 플랜트그룹 장 영수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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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7.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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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탈황설비기업 진입 자신

한전 전력연구원으로부터 한국형 배연탈황설비에 관한 기술을 이전 받아 지금껏 외국기술에 의존해온 국내 화력발전소 배연탈황설비의 국산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주)대우엔지니어링 플랜트그룹 환경사업부의 장영수 상무를 만났다.



━ 대우엔지니어링이 500MW급 한국형 배연탈황설비 국산화 사업의 주체로 선정된 배경에 대해.


국내 유수의 대기업이 배연탈황기술 관련한 외국기술 보유사와의 기 체결된 협약에 의해 국내기술 적용에 제약을 받고 있는 현싱인데 반해 (주)대우엔지니어링은 그동안 화학플랜트에서 많은 Scale-Up Plant 경험과 기술력을 겸비하고 있어 ‘한국형 배연탈황설비(KEPAR)'를 국내 화력발전소에 500MW급으로 개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제일의 기술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체적임 업체라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 봅니다.

━ 500MW급 한국형 배연탈황설비 국산화가 갖는 의의와 기대효과에 대해.


가장 큰 의의라고 한다면 지금까지 외국기술(5대 Major 기술업체: MHI, B&W, Steinmuller, Chioda, Marsulex) 등에 의해 지배 되어온 국내 배연탈황설비 시장을 되찾고 기술자립 기반을 닦아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Big Major 그룹에 진입해 국내산업 적용으로 인한 수입대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과 더 나아가 중국, 동남아 등 해외에 기술수출 전략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200MW급 한국형 배연탈황설비를 500MW급 이상으로 발전시키는 데 있어 기술적으로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무엇인지.


한국형 배연탈황설비는 0.4MW급의 실험실 설비로부터 10MW급 Pilot Plant를 거쳐 200MW급 실증설비까지 순차적, 점진적으로 연구개발하면서 확대 적용에 따른 Factor를 찾고 정리된 기술입니다.

이 완성된 기술을 바탕으로 200MW급에서 500MW급으로 적용하는데 있어 기술적으로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경제적으로 최적의 설계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 국내외 배연탈황설비 시장의 현황에 대해 한 말씀.


국내의 경우 2015년까지 40개 화력발전소에 약 2조원의 시장 규모가 예상되며 동남아를 포함한 중국 시장의 경우 2010년까지 수십억 달러의 시장 규모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 500MW급 이상 배연탈황설비 국신화 사업과 관련 대우엔지니아링의 사업계획은.


우선 1차적으로 200MW급 KEPAR 공정 실증설비의 보완 및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며 현재 설계완료 단계에 있습니다.

두 번째로 500MW급 KEPAR 공정 적용시 산·학·연 공조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수행 계획은 이미 착수해 수행 중입니다.

세 번째로 TURN-KEY BASE 공사 추진 및 500MW급 SCALE-UP을 성공한 후 800MW급 SCALE-UP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완성된 최적기술이 되도록 해 국내 적용 및 해외 기술 수출품목으로 전략화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대우엔지니어링의 향후 전망은.


우선 기존에 건설돼 있는 그리고 신규로 건설될 한전 화력발전소의 배연탈황 설비공사에 참여해 국내 발전소의 배연탈황 설비공사 실적을 갖춰 중국, 동남아 등의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또 화력발전소 이외의 석탄, 벙커-C유 사용업체들의 탈황설비 시장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정부의 정책적 배려에 의해 개발된 국내기술의 완성과 경험축적 기회를 부여해 해외진출이 가능능하도록 정책적 지원이 이뤄지기를 희망합니다.



박재구 기자 sarum69@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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