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및 국내원전 영향 없어
지난 7일 저녁 10시7분께 경북 경주시 남서쪽 12km 지점에서 발생 규모 2.2(기상청 발표 기준)의 지진과 관련 국내 원전에 미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시 인근의 월성원전에는 지진에 의한 영향이 전혀 없었고, 정상 가동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또한 운전중인 국내원전은 모두 정상 가동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원자력발전소는 발전소 부지내에 규모 6.5(0.2g)의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충분히 견딜 수 있으며, 건설중인 신고리 3,4호기와 신울진 1,2호기부터는 규모 7.0(0.3g)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능력을 갖도록 설계돼 있다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또한 지진 등 자연재해를 24시간 감시하고 있으며, 원전의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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