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지역중 3곳 기존업체 결정
단가계약 재입찰 실시와 관련해 의혹을 불러왔던 서부지점 재입찰 결과 낙찰예정자로 결정된 업체중 기존 단가계약 업체가 5개 지역중 3개지역에서 낙찰예정자로 선정됐다.서부지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4일 재입찰 결과 ▷1지녁 진우산전(주) ▷2지역 우남건설(주) ▷3지역 유영상사(주) ▷4지역 (주)보성엔지니어링 ▷5지역 (주)신보 등이 낙찰예정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낙찰예정자로 결정된 해당업체 계약기간은 계약체결 시점에서 기존 단가계약의 잔여기간인 올 12월 31일까지 한정된다.
서부지점 배전공사 단가계약 재입찰 실시는 지난 97년 12월 서부지점 배전공사 단가계약과 관련해 입찰담합 의혹이 사법부의 최종 확정 판결로 확인되면서 올 5월 31일자로 계약이 해지돼 7월 4일 재입찰에 들어갔다.
재입찰 실시와 관련해 사법부의 최종 판결이 1년이 지난 시점에서의 한전의 뒤늦은 사후조치로 인해 관련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서부지점 단가계약 재입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박재구 기자 sarum69@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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