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LED 조명 부문 그린 이노베이션 가속화
필립스, LED 조명 부문 그린 이노베이션 가속화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3.02.26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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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제품 매출 비중 45% 기록… 총 5억 6천 9백만 유로 투자
지난 5년 간 운영상 CO2 배출 25% 감소를 통해 CO2 감축 목표 달성

헬스 앤 웰빙 부문의 선도기업 로열 필립스 일렉트로닉스(Royal Philips Electronics; 필립스)는 2012년 친환경 제품(Green Product)의 매출이 113억 유로(한화 약 16조 3000억여 원)를 기록,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인 45%에 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5년까지 에너지 효율 제품의 비중을 50%까지 확대하겠다는 필립스 에코비전(EcoVision)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 목표에 근접한 수치이다.

특히 헬스케어 부문은 작년 한 해 동안 16개의 신제품을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36%의 명목성장률을 기록, 사업부문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 필립스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사람들의 헬스 앤 웰빙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필립스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필립스의 최고전략혁신책임자(Chief Strategy & Innovation Officer) 겸 지속가능경영위원장(Chairman of the Sustainability Board) 짐 앤드류(Jim Andrew) 부회장은 “현재 필립스는 전 세계 인구 4명 중 1명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회사 비전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이 수치를 연 30억 명으로 늘리는 것이 필립스의 목표”라고 말했다.

필립스는 2012년 한 해 동안 총 5억 6900만 유로(한화 약 8200억여 원)를 그린 이노베이션(Green Innovation)에 투자했으며, 2015년까지 총 20억 유로(한화 약 29000억여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조명 부문에 3억 2500만 유로(한화 약 4700억여 원)를 투자,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으로의 전환을 통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감소를 실현할 계획이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부문 역시 그린 이노베이션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출시한 모든 에스프레소 머신 제품에 폴리염화비닐(Polyvinyl chloride, PVC) 및 브롬계 난연제(Brominated flame retardants, BFR)를 사용하지 않았다.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친환경 병원(Green hospitals) 및 환경 영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평균 전력 소모를 22% 절약하는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유럽 방사선, 자기장 및 보건 IT 산업 조정위원회(European Coordination Committee of the Radiological, Electromedical and Healthcare IT Industry, COCIR)로부터 업계 대표 에너지 절약 MRI로 선정된 바 있다.

필립스전자 김태영 대표이사는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이 친환경 제품 매출이라는 것은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필립스의 노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필립스전자는 한국의 녹색성장 파트너로서 지속가능경영에 보다 힘쓸 것”이라 덧붙였다.
 

필립스의 지속가능경영 성과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필립스 2012년 연간 보고서(www.annualreport2012.philips.com)(영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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