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산업協 유수륜 회장, 명예회장으로 일선 ‘후퇴’
LPG산업協 유수륜 회장, 명예회장으로 일선 ‘후퇴’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3.02.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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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부회장 실무 위임…업계 업무공조 유지 차원

▲ 유수륜 회장이 2013정기총회에서 명예회장으로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고 있다.
한국LPG산업협회 유수륜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일선에서 물러났다.

유수륜 회장은 2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2013년 한국LPG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LPG사업 환경변화에 시의 적절하게 대응하고 정부·유관기관 등 (수입·정유사 등)과의 더욱 긴밀한 업무공조 유지 차원에서 일선에서 무러나 명예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수륜 회장은 회장직은 유지하되 남은 임기인 1년간 명예회장으로 일선에서 물러나고 실무는 이재홍 부회장이 수행하게 된다.

유 회장은 이어 “협회가 회원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파악하고 반영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사회 중심 체제로 운영돼야 한다”며 “지난해에도 회원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협회명칭 변경, 향후 5년간 미공급 지역 사회복지 시설 LPG소형저장탱크 설치ㆍ보급사업 수행, CNG차량 관련규정 강화 등 많은 성과를 이뤄낸 뜻 깊은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LPG산업협회는 정기총회에서 ▲2012년 주요사업 실적 ▲ 2012년 결산 승인 ▲2013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 계획으로 ▲LPG충전소 자율검사 및 전기시설 안전점검 대 ▲소형LPG저장탱크 보급 확대 등 사업 추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명 내외로 구성한 ‘LPG포럼’ 창설·운영 ▲국내 중장기 LPG산업 발전 방안 연구 수행 ▲회원-비회원 차별화 방안 강구 ▲석유제품에 포함돼 있는 LPG를 가스체에너지로 분리되도록 작업 ▲중소기업중앙회 회원 가입 재추진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프로판 수요 및 LPG자동차 등록대수의 감소, 타연료와의 경쟁 가속화, LPG가격 상승 등 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를 비롯해 국회 등과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LPG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협회는 또 성과가 회원-비회원 구분없이 모든 충전사업자에게 이익으로 돌아가는 등의 문제가 있어 차별화 방안을 강구하고 회원사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 등도 마련하는 한편 ‘LPG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적 대응’ 강화를 위한 범LPG업계 연대 구성 계획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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