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IISI 총회 서울 개최
내년 IISI 총회 서울 개최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4.10.08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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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SI 이사회, 이구택 회장 집행위원 선임
세계 유수 철강업계 CEO들이 내년에 대거 서울을 찾게 될 전망이다.

포스코 이구택 회장은 지난 6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철강협회(IISI ; International Iron & Steel Institute) 제38차 총회에서 한국철강협회 회장 자격으로 내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IISI 총회에 세계 철강회사들을 초청했다.

이구택 회장은 “지난 88년 22차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한 이후, 금년에 새로 가입한 중국 등 새로운 회원사들을 포함한 전세계 철강인들이 참여하는 2005년 총회를 서울에서 갖게 대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에 대해 잊혀지지 않는 좋은 기억을 가질 수 있도록 총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8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서울 총회는 한국철강협회와 포스코, INI Steel, 동국제강 등 국내 IISI 회원사들이 공동 주최할 예정이다.

IISI 연례총회는 세계경제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세계 각국 주요 철강업계 CEO와 주요인사는 물론 세계금속학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IISI 이사회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15인 집행위원회(Executive Committee) 위원으로 포스코 이구택 회장을 비롯해 미국 유에스스틸(US Steel)의 존 슈마(John P. Surma) 사장, 브라질 제르다우(Gerdau)의 조안페테르(Johanpeter) 회장을 새로 선임했다.

한국철강협회장인 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IISI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에 본격 참가함에 따라 한국 철강업계는 통상, 환경, 수급 등 세계 철강업계의 현안 이슈에 대한 발언권이 확대되는 등 위상과 영향력을 보다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이스탄불 총회에서는 세계 철강생산량의 30%를 소비하는 중국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함으로써 최근 세계 철강업계에서 큰 관심이 되어 온 중국철강업계가 국제기구의 일원으로 참가하게 됨에 따라 아시아권의 영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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