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의 미래 ‘환경산업 육성계획’ 본격 시동
창조경제의 미래 ‘환경산업 육성계획’ 본격 시동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3.04.01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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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환경기업 CEO 간담회 개최

환경기산업 육성과 해외 환경시장 개척을 위한 정부・기업의 공조 계획이 본격 시동을 건다. 수출 강소 환경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민관합동 시장개척단 파견도 추진된다. 정부는 환경산업 육성과 해외 환경시장 개척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환경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경부 장관 - 환경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외 환경시장 개척을 위한 정부 정책방향을 환경부 장관이 직접 환경산업계 CEO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 환경부는 환경산업을 21세기 블루오션으로 키운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개도국을 중심으로 9%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세계 환경시장의 활용을 통한 창조경제의 실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또 “21세기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환경시장을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환경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정부 간 환경협력체계 구축과 이를 구체화 할 수 있는 기업 및 연구계의 긴밀한 공조체계가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환경부는 환경산업 육성과 새로운 해외 환경시장의 적극적인 개척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은 물론, 환경 분야 대‧중소기업 간 성과공유,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통한 상생방안 등 환경 분야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환경부는 그동안 국내 환경산업 육성과 세계 환경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2012년 말 환경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육성계획(2013∼2017)’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우선 해외 신흥․틈새 환경시장 선점과 환경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환경협력 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수출형 강소 환경기업 100개 육성을 목표로 하는 ‘Green Export 100,’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환경기술 국제공동 현지화 사업, 환경프로젝트 타당성조사, 민관합동 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또한 국내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환경산업체의 경영, 시설 등을 지원하는 환경정책자금을 확충하고,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며, 경영전략 수립 등의 컨설팅 지원을 강화하게 된다.

특히 원천기술 개발부터 실증화, 사업화, 해외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까지 수도권 환경산업 실증화 단지를 조성하고, 2017년까지 대구 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산업계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겠다.”며 “기업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정책 추진을 통해 우리나라의 환경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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