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정부-민간 공동투자사업 참여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의 인도네시아 내 수력발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부발전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최평락 사장,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MPW) 장관,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대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수력발전 개발·운영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 최초의 ‘정부-민간 공동투자사업(PPP)’으로 국내 발전공기업인 중부발전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발전소 건설지는 깔리만탄섬 Murung Raya 지역으로, 설비용량 약 284MW급의 ‘Muara Juloi Hydropower’은 건설기간이 4년, 사업비는 4억불이 소요될 예정이며, 중부발전은 발전소 건설 후 약 30년간 운영권을 가지게 된다.
이날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적으로 건설·운영하는 다른 발전소와 같이 이번 사업도 노하우를 살려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행사 전 주인 3월28일과 29일 인도네시아에 ‘제2 KOMIPO 스쿨’ 준공식과 선순환형 사회공헌사업인 소수력발전사업 공동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하는 등 인도네시아에서 사회공헌사업과 에너지사업영역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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