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활용한 '환경음악'을 아시나요?
쓰레기 활용한 '환경음악'을 아시나요?
  • 김양수 기자
  • seoam@seoamart.co.kr
  • 승인 2013.04.02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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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시 쓰는 도레미’ 사업 추진

조만간 버려진 쓰레기로 만든 악기를 활용한 음악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도민들의 환경과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 확산을 통한 환경보전 의식 고취를 위해 쓰레기로 만든 악기(새숨악기)를 활용한 환경음악 공연 ‘다시 쓰는 도레미’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공연은 문화예술의 감동적이고 친밀한 느낌과 생생한 전달력을 환경교육에 접목한 것으로, 환경음악 공연과 새숨악기 만들기, 환경퀴즈, 1인극 등 체험행사로 구성됐으며 1시간30분 내외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사회적 기업인 신나는 문화학교 자바르떼 경기지부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기타리스트 및 베이스, 드럼, 키보드, 보컬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지·지밴드(지구를 지키는 재활용밴드)를 구성하고 환경음악 창작, 새숨악기 제작 등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는 환경의식과 공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곳부터 공연을 시작해 도민들에게 쓰레기도 훌륭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2일부터 19일까지 환경·문화·복지시설, 학교, 환경행사 등을 대상으로 공연 신청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환경정책과(031-850-4793) 또는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031-8008-424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정인 경기도 환경국장은 “새숨악기를 이용한 환경음악공연과 새숨악기 만들기 체험을 통해 환경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에서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환경학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에 청소년 환경음악 동아리 육성을 위해 여름방학 중 환경음악 캠프, 학기 중 환경음악강사 파견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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