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연제 전세계 수요, 2016년 260만 톤 전망
난연제 전세계 수요, 2016년 260만 톤 전망
  • 윤호철 기자
  • yaho@energydaily.co.kr
  • 승인 2013.04.02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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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太 지역 수요 가속화… 절반이상 차지

불에 잘타지 않는 난연제의 전세계 수요는 2016년 260만톤으로 전망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이 수요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글로벌인포메이션은 The Freedonia Group이 최근 이 같는 내용을 담은 ‘세계의 난연제 시장’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미국, 서유럽, 일본의 성숙 시장을 중심으로 2006-2011년간 수요는 세계 경제 침체의 영향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앞으로도 난연제 시장에서 성장이 가장 빠른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이며, 2016년에는 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성장요인은 연간 8% 이상인 중국과 인도 시장의 성장, 태국과 다른 개발도상국 시장의 확대, 대만과 한국 등 전자기기 주요 생산국의 꾸준한 성장이다.

북미에서는 미국과 멕시코 시장에서 평균 이상의 확대가 전망된다. 중남미에서도 큰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브라질 시장에 급성장이 전망된다. 서유럽에서의 수요는 2006-2011년 감소 경향을 띠고 있지만,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글로벌인포메이션은 경기 회복 전망과 함께 잘 타지 않는 물질 대신 플라스틱 제품 이용 증가와 안전성 강화, 가연성 기준이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추진되고 있어 난연제 수요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난연제 제품인 알루미나 삼수화물(ATH)은 비할로겐 화학물질을 지향하는 경향에 힘입어 2016년까지 평균 이상의 수요 증가가 예상했다. 하지만 더욱 빠른 발전이 기대되는 것은 붕소 화합물이며, 건축에 사용되는 셀룰로오스 단열재 수요 증가가 그 원인인 것으로 봤다.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할로겐화 난연제의 환경과 건축에 대한 잠재적 영향 우려가 제품 구성을 크게 바꾸었다.

브롬화 난연제는 상세하게 조사하기 어려우며, 정부의 규제와 이미지를 걱정하는 제조업체 때문에 공급업체는 단계적으로 몇 가지 제품의 생산을 중단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는 염소계 난연제는 개발도상 지역에서는 계속해서 수요가 높지만, 중국 등에서는 빨리 사용을 중지하려는 움직임이 있어서, 다른 난연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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