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및 내년도 전력분야 공익사업에 총 9,100억원이 지원된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14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제2차 전력정책심의회(위원장 권욱현 교수)를 개최하고 ‘2002년도 전력산업기반조성사업시행계획’ 및 ‘2001년 하반기 및 2002년도 전력산업기반기금운용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내년도 전력산업 기반조성 사업의 지원규모를 9,100억원으로 편성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해 전기요금의 1천분의 45.91에 해당하는 법정부담금으로 조성되는 전력산업기반기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전기사업법시행령 개정을 빠른 시일 안에 추진키로 했으며 오는 8월말까지 기획예산처와 협의 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확정 되는 대로 이를 공고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전력정책심의회는 최근 전력산업기반조성사업을 △전력수요관리사업 △전력분야R&D사업 △전력공익사업(전원개발융자사업,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도서벽지전력공급사업, 전기안전관리지원사업) △타에너지지원사업 등 4개 분야로 구분했다.



최민영 기자 ams1001@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