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모임 21일 의원회관서
시험성적서 조작파문으로 원전들이 대거 가동을 중단하면서 국가 전체가 전력 수급 비상사태에 돌입한 가운데 ‘전력대란 위기의 근원 원전비리 대해부’ 긴급토론회가 열린다.
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모임(대표의원 유인태, 연구책임의원 우원식)은 오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원전부품비리사태로 바라본 전력수급 문제와 대안’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원전부품비리사태로 초래된 전력수급위기를 원자력안전문제와 전력수급문제가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원전비리사태의 해결대책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수급계획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엄재식 안전정책과 과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과 문신학 과장의 브리핑이 예정돼 있다.
토론회에는 장재연 아주대학교 교수와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좌장으로 ▲김용수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 ▲정한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전력정책연구실 선임연구위원 ▲ 유재국 국회입법조사처 산업자원팀 입법조사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한 ▲ 허가형 국회예산정책처 산업사업평가과 사업평가관 ▲ 여영학 환경법률센터 소장 ▲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팀 처장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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