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과 간담회… 신규원전 부지 시찰
대구경북지역 6개 대학 100여명의 학생으로 구성, 지난 4월26일 출범한 원자력소통진흥회(회장 윤대길)가 지난 19일 신규원전 예정지역 중 한곳인 영덕군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영덕군청 회의실에서 성기용 부군수와 실무자들을 만나 그동안의 사업진척정도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문의했다.
성기용 부군수는 직접 영덕군의 신규원전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수용성 방안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비롯해 경북도에서 심혈을 기울이는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사업’ 등 에너지정책 전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삼척과 영덕의 신규원전 건설이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유보된데 따른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최근 영덕군에는 신규원전인 '천지원자력발전소'의 조기건설을 위한 TF를 결성했다”면서 “4개팀 12개 담당 29명으로 구성된 TF는 원전 건설이 끝날 때까지 각종 지원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라고 답했다.
간담회에 이은 신규원전 부지 방문에서 만난 한 지역주민은 “최근 원전에 대한 잦은 문제로 인해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의심하며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영덕군에 건설될 신규원전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 원자력발전소로 건설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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