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원자력대학 국제교육과정 개최
세계원자력대학 국제교육과정 개최
  • 김양수 기자
  • seoam@seoamart.co.kr
  • 승인 2013.07.01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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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정책 담당자 등 3일부터 집중교육

전세계 원자력계 인사들이 우리나라에 모여 관련 교육을 받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세계원자력대학(WNU, World Nuclear University)과 공동으로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차세대 원자력 인재 육성을 위한 ‘세계원자력대학 원자력 국제교육과정’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세계 원자력 산업의 현황과 핵심 이슈(Key Issues in the World Nuclear Industry Toda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원자력 산업의 차세대 전문인력 육성의 일환으로 원자력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 ▲세계 원자력 산업 기술의 현안 ▲원자력 기술의 산업적 활용 ▲미래 원자력 기술 전망에 대한 안목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WNU는 원자력 에너지의 평화적 이용과 원자력 지식의 보존 및 계승 강화를 위해 IAEA를 비롯한 원자력 관련 국제기구의 지원 하에 2003년 9월 영국 런던에 설립된 세계 약 30여 개국 원자력 관련 교육 및 연구기관의 네트워크 기관으로, 공동 설립 후원 기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 세계원자력산업협회(WNA; World Nuclear Association)가 있다.

WNU 국제교육과정은 원자력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는 ▲정부 기관 원자력 정책 담당자 ▲원자력발전소 관련 건설, 설계, 기자재 제작, 운전, 정비 등 산업체 종사자 ▲원자력 규제, 핵물질 통제, R&D 등 연구 분야 종사자 ▲원자력공학 전공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IAEA, OECD/NEA 등 국제기구 소속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 7명의 강사진이 3일 동안 세계 에너지 현황, 지구 환경변화와 원자력의 역할, 핵연료 시장, 한국의 원전 개발 경험과 미래 비전, 연구용 원자로, 중소형 원자로 SMART, 방사선 방호, 방사성폐기물 관리, 후쿠시마 등 원자로 사고에 대해 심도 깊은 강연을 펼친다.

한편 원자력연구원은 지난 2007년 전세계 35개국 102명의 원자력 차세대 리더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교육과정인 ‘WNU 여름학교’를 아시아 최초로 유치했으며 2010년 ‘WNU 방사성동위원소학교’, 2012년 ‘WNU 방사선학교’를 잇달아 개최했다. 또 IAEA와 협력해 아시아 지역 원자력 전문가 육성을 위한 웹기반 교육훈련 사이버 플랫폼을 개발·운영하고, 그 활용을 타 지역까지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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