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통해 서울지역본부는 채소 기르기를 통한 농업의 다원적 가치 전달, 어린이 인성교육과 식교육, 어린이 환경적 에너지교육을 시행한다.
또한 무더위가 일찍 찾아 온데다 전력공급 상황까지 어려워 여름철 전력수급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 해 보다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증산초 전교생들이 앞장서 방학기간중 학교와 가정에서 전기를 절약하는 ‘절전 실천일기 쓰기 운동’을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신동헌 도시농업포럼 대표는 방학을 맞는 어린이들에게 도시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쉽게 전달하고 방학 중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열섬효과 방지와 홍수조절 기능 등 지구환경을 지키는 가치와 에너지절약실천교육에 관한 내용을 강조할 예정이다.
서울증산초등학교의 ‘옥상텃밭녹색발전소’는 요즘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어린이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어린이 편식 식습관을 교정하며 원전가동 중단으로 야기된 에너지절감의 소중한 가치를 교육시키고자 만들어진 학습장이다.
150제곱미터의 논과 밭은 30종에 달하는 각가지 채소와 작은 과일나무, 수생식물, 버려지는 생활용품으로 학부모와 함께 만든 상자텃밭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농업포럼 대표님과 함께 넣은 배추씨앗 포트는 방학 중 집에서 관찰하면서 기른 후 개학이 되면 다시 ‘옥상텃밭녹색발전소’로 가져와 심게된다.
이러한 교육적 가치를 공유하고 성공적 실천을 위해 지난달 (사)도시농업포럼은 에너지전문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의 협조를 받아 서울증산초등학교와 ‘옥상텃밭녹색발전소 관리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