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사용 줄이고, 쿨맵시 패션 선호해요”
“에어컨 사용 줄이고, 쿨맵시 패션 선호해요”
  • 김규훈 기자
  • kgh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13.07.22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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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지 캐스터, 시민연대와 에너지절약 홍보 동참

KBS 기상캐스터 노은지씨가 에너지시민연대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22일 에너지시민연대에 따르면 노은지 씨는 시민연대의 전국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절약 캠페인 방송 나레이터로 에너지절약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동참을 호소하는 역할을 맡았다. 캠페인 방송 녹음은 22일 오후 1시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녹음편집실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방송 캠페인은 에너지시민연대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녹음된 음원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전국 시·도회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된 후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의 에너지절약 안내 방송으로 쓰이게 된다.

방송에는 적정 냉방온도 26℃ 지키기, 피크시간대 집중적인 절전 등 여름철 전력난 완화를 위한 실천사항과 제10회 에너지의 날 홍보, 적정 냉방온도 준수 등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노은지 기상캐스터는 날씨예보를 하면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지구를 위해 작은 일이라도 실천하려고 늘 애쓰고 있다며,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는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일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매일 날씨예보를 하다 보니 기후변화의 심각성도 늘 느끼게 되고 지구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어요. 일상 속에서 플러그 뽑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 작은 일이라도 실천하려고 해요. 에어컨 사용도 되도록 줄이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해 여름철 쿨맵시 패션을 선호하는 편이죠.”

에너지시민연대는 이번 방송캠페인을 통해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 완화를 위한 실천에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한편 휴가철이 끝나면서 전력피크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8월22일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에너지의 날’ 행사는 서울광장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낮 2시부터 1시간 에어컨 끄기, 밤 9시부터 5분간 불끄기(서울은 8시 30분부터 35분간)를 통해 전력 피크를 낮추는 전 국민 실천운동을 벌이게 된다. 서울 행사가 열리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낮 2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각종 체험과 전시, 공연 등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문화행사와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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