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민스 코리아 동아시아 한국지역 김 종식 본부장
커민스 코리아 동아시아 한국지역 김 종식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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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9.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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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달러 중국시장 개척에 최선
개인 잠재력 키워주는 것이 경영자 역할

“일년 중 절반은 타향에서 보내는 외롭고 힘든 여정이지만 커민스와 함께한 시간은 고통보다는 보람이 많았다는 김종식(47)동아시아 한국지역본부장은 향후 5년은 중국을 통해 10억달러규모의 시장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91년 한국에 지사를 설립이후 미국식 경영기법에다 한국의 문화와 풍습을 접목한 독특한 경영방식을 채택 직원의 소중함을 역설했고 경영자는 직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서울대에서 공학을 전공한 그가 미국으로 건너가 박사학위 취득 후 처음 선택한 것이 커민스 였다. 그가 커민스를 택한 것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적당히 큰 사이즈’의 회사라는 점 때문이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엔지니어로 3년간 근무하다가 국제 마케팅 분야로의 전환, 자신이 평소 꿈 꿔왔던 경영자로서의 자질을 펼 수 있게 됐고, 이를 계기로 밤을 낮삼아 동분서주 한 결과 동아시아 및 한국지역본부장으로 우뚝서게 됐다.

그는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발탁해준 회사에 보답을 하기위해 개인적으로 더 열심히 하였고 자신도 직원을 채용할 때는 개인의 능력보다는 얼마만큼 인격소양을 갖추고 있는냐에 치중한다”고 말했다.

이는 기술적 능력은 교육을 통해 일정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지만 개인의 인성은 교육을 통해 끌어올리지 못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직원들이 개인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믿고 격려하는 일이야말로 CEO가 해야할 중요한 일이라는 것이 그의 경영 노하우중 하나이다.

이는 자신이 직접 경험으로 터득한 이치라고 말하는 김 본부장은 “지금도 하루 업무중 70% 이상은 직원들과의 대화에 할애하고 나머지 30%는 고객에게 배려하고 있다고 한다.

또 하나 그가 경영에서 중요시하는 것은 고객에 대한 신뢰도 구축이다. “이미 세계적으로 기술은 보편화 돼 있고 제품의 질로서 고객을 사로잡는 영업방법은 지나갔고 이젠 고객의 요구에 얼마만큼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해결해 주는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한다.

이런 차원에서 그동안 커민스를 아끼고 성원해준 고객들에게 보답한다는 차원에서 천안에 대규모 센터를 신축, 수리에서부터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1억3천만 달러를 투자해 설립했다고 밝혔다.

그는 “10년동안 커민스를 통해 알게된 모든 기업과 또 앞으로 만나게 될 기업에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응대한다면 커민스 동아시아 지역본부의 미래는 아주 밝다고 밝히고 앞으로 중국시장 개척의 선봉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5년 뒤 커민스 지역본부 최초의 10억달러 시장을 형성해 놓고 말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강래선 기자 min815@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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