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사장 태성은)가 무결점 정비실현을 통한 원자력 안전성 제고, 그리고 미래 원전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결의를 담은 ‘워크맨십 11대 기본수칙’을 제정·선포했다.
한전KPS는 최근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에서 태성은 사장을 비롯한 전국 원자력사업소장 및 양수지점장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맨십 11대 기본수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한전KPS 원자력사업처 김인호 처장의 ‘워크맨십 11대 기본수칙’ 제정에 대한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전국 원자력사업소 및 양수지점 대표의 실천의지 다짐서약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전KPS 태성은 사장은 “오늘 선포된 워크맨십 11대 기본수칙이 구호에 머물러서는 결코 안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한전KPS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한전KPS의 안전한 정비문화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한전KPS가 새롭게 제정한 ‘워크맨십 11대 기본수칙’은 ▲작업전회의 실시 및 정보 공유 ▲정비구획 설정 및 적정조도 확보 ▲이물질유입방지 조치 및 작업장 정리정돈 유지 ▲최신 정비절차서 비치 및 단계별 절차 준수 ▲정비시 자기진단 및 동료점검 실시 ▲품질 및 규격 확인된 자재와 검교정된 계측장비 사용 ▲비정상 상태 발견시 작업 중단 및 관리·감독자 즉시 보고 ▲정비 착수 전과 종료 후 감독과 운전원에게 통보 ▲현장물품 보관시 인식표 부착 및 보호덮개 설치 ▲고장원인과 조치결과에 대한 상세보고서 작성 ▲안전보건 11대 기분수칙 준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포된 ‘워크맨십 11대 기본수칙’과 더불어 이에 걸맞는 인재육성과 기술개발, 그리고 한전KPS만의 고유한 핵심역량을 발굴함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무한경쟁 시대에 원활히 대응하고 지속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