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공부방 등에 멀티탭 등 무상 배포 에너지절약 실천
(사)환경실천연합회(회장 이경율, 이하 환실련)가 학원, 공부방 등 사설교육기관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 ‘에너지 아카데미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사설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개별 스위치와 자동차단 멀티탭, 간판절전타이머 등을 무상 배포해 에너지절약 실천을 돕는다.
또한 기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 여름 100W 줄이기, 에너지사랑나누기 등 재미있고 다양한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에너지 및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을 통해 가정 내에서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공익적인 환경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사설교육기관 업계 전반에 친환경 사업장 운영형태가 보편화 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율 환실련 회장은 “사설교육기관은 학교 등 공교육의 현장보다 상대적으로 다양한 환경교육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그러나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의 사설교육기관 이용시간은 더욱 늘어나고 냉방기의 사용 등으로 에너지 소모가 급증하기에 이런 시점에서 집중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은 전력난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 아카데미 만들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전국의 학원 및 공부방 등 사설교육기관 관계자는 환실련(www.ecolink.or.kr, 02-805-8840~2, 02-2135-352~8)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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