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5%, 피크시간 20% 절감 목표
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는 올 여름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청사 내 강도 높은 에너지 절감 추진 대책을 시행한다.
인천시는 현재 실내 냉방온도는 28℃ 이상으로 유지하고 30분 간격으로 냉방기 순차 운휴를 시행하고 있으며 업무시간 외 개별 냉방기의 사용을 전면 금지, 피크시간대 전등 1/2소등, 엘리베이터 가동 중지 등의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시설 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약 대책도 시행한다. 먼저 비상 발전기를 가동, 시간당 약 600kW의 전력을 발전기를 통해 공급한다.
노후화 된 일반 조명 1350개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해 기존 대비 44%의 전력 에너지를 절감했으며 잉여 지하수를 활용 본관동 5층 옥상 지붕 표면에 물을 분사해 주는 시설(스프링쿨러)을 설치해 단열에 취약한 5층 사무실의 내부 온도를 약 3~4℃ 낮춤으로써 냉방부하 감소로 인한 전력 에너지를 절감했다.
또한 냉방용 실외기 주변에 차광막을 설치, 실외기 효율을 높여 전력 에너지를 절감 할 방침이다.
인천시에서는 이번 대책을 통해 전년도 7, 8월 대비 15%, 피크시간대(14~17시) 20%의 청사내 전력 에너지를 절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