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에너지 위기극복 대책 실시
경북도, 에너지 위기극복 대책 실시
  • 윤호철 기자
  • yaho@energydaily.co.kr
  • 승인 2013.08.07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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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단속반 편성, 에너지낭비행위 등 단속

경상북도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냉방전력 수요급증에 따른 전력부족이 예상되자 관계기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 에너지낭비행위를 단속하는 등 에너지 위기극복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국내 전력수급 전망이 8월 둘째주 예비전력이 -103만 KW까지 악화될 것으로 나타나 하절기 전력위기의 최대고비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전력다소비업체 절전규제, 산업체 분산휴가 및 선택형 피크제를 권유해 수요를 조절하며 신문, 방송 등 언론과 반상회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SNS 절전통보시스템으로 도민에게 상황을 긴급 전파해 도민들이 전력위기에 동참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주부교실, 대구경북녹색연합 등의 시민단체와 에너지 점검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는 등 지방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대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6월 자체적으로 수립한 ‘하절기 에너지절약 종합대책’의 로드맵에 따라 예상되는 에너지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전력위기 상황에 대비하여 8월 6일부터 도 및 시군 공무원, 에너지관리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 에너지절약 제한사항 준수여부를 단속해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국가 전력위기를 지방자치단체에서 막을 수 없는 구조이지만 에너지 절약 등 도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적극 시행할 것”이라며 “에너지 절약운동에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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