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은 7일 사천 YWCA 강당에서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기관 건물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Sunny Garden 1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Sunny Garden'은 남동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인 'Sunny Project'의 4개 프로그램 중 하나로, 복지기관의 옥상녹화사업을 통해 건물에너지효율을 개선, 전력사용 절감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옥상녹화를 시행할 경우 약 16.6%~30%의 건물에너지비용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복지시설 거주자 및 이용자들의 휴식공간 제공 통한 힐링장소, 그리고 아동들에게는 친환경교육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Sunny Garden 1호점은 사천시 YWCA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샘지역아동센터 옥상에 설치됐다. 이 공사는 남동발전의 후원으로 6000만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지난 7월15일에서 8월2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면적 약 80평의 콘크리트 옥상에 둥근소나무, 산철쭉, 회양목 등 조경수를 식재하고 아동들이 직접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텃밭이 조성됐다. 또한 야외교육이 가능하도록 파고라 2동과 다목적 활동공간을 위한 매트를 설치했으며, 옥상 난간에는 안전펜스를 설치해 이용자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남동발전 장남철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Sunny Garden Project의 지속적인 진행을 통해 에너지절감과 힐링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발전 'Sunny Project'의 4개 프로그램 중 'Sunny Market'는 전통시장의 에너지환경개선 사업이며, 'Sunny Garden'은 복지기관 옥상녹화사업을 통한 건물에너지효율 개선사업, 'Sunny Plant'는 미전화가구 또는 비영리단체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 'Sunny Place'는 쪽방촌 등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