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절전 난방 시스템의 새로운 보일러
(주)다나보일러가 개발, 양산체제 가동
초절전 난방 시스템의 새로운 보일러
(주)다나보일러가 개발, 양산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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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9.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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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열제 활용 80% 난방비 절감
원적외선 방출로 건강에도 도움

'다나 원적외선 보일러’는 이제까지의 열 순환 방식 아닌 축열재를 이용해 한번 발생시킨 열은 계속 보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열의 순환에 따른 발산이 이뤄지지 않으므로 열의 보존이 오래 가고 바로 이 대목이 일반 보일러의 80%대에 이르는 확실한 절전 효과를 보장하는 (주)다나 보일러의 비법이다(실용신안 등록 제241006호).

이같은 절전을 이뤄내기까지 다나 보일러는 여러 어려움도 많았다. 광주에서 절전 아이디어 하나를 가지고 이를 실용에 옮기기까지는 김동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확신이 가장 큰 자산이었다.
현재는 전남 장흥군 장평농공단지에 양산공장 체제를 확립했으며 국내 시장 공략과 동시에 해외에도 눈을 돌려 지난 6월에는 중국 요녕성 반금시와 총자본금 200만불에 이르는 합자회사 설립 계약을 이뤘다.

보일러가 절전을 이루는 방식은 의외로 간단하다. 보일러는 축열제 파이프 안에 열선을 가지고 있다. 열선에 전류가 흘러서 그것이 가열돼 일정한 온도에 이르면 자동센서에 의해 전기가 차단된다.

이후 열선에서 발생한 열은 축열제에 저장돼 시간을 두고 발열하게 된다. 이런 축열제의 기능에 의해 열선에 전기를 계속 공급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 전기장판은 물론 기름보일러에 비해 약 80% - 90%까지 난방비가 절감되는 것이다.

다나 보일러 김동길 대표는 “에너지 절약이 무엇보다도 강조되는 시대에 부응하는 제품” 이라고 설명한 뒤 “15평 기준 시설비 역시 일반 보일러 시설비와 같기 때문에 처음부터 난방비를 바로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강점 때문에 다나보일러는 난방비 지출이 많은 아파트, 숙박업소, 군부대, 농업용 비닐 하우스 등에서 환영받고 있다. 특히 전기료 인상으로 인해 절전형 보일러의 수요가 더 늘어갈 것이라고 자체 진단하고 있다.

다나 보일러의 또하나의 자랑은 바로 원적외선 방출. 축열제에 포함시킨 소금이 열을 받으면 발생시키는 원적외선에 의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여기에 덧붙여 무소음, 무진동이라는 강점까지 겸비하고 있다. 열기가 빠져나간 축열제를 다시 데우는 전기 공급이 보일러 운영의 거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혁명이다"는 다나보일러의 자긍심은 초절전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광주지역에서 시작한 절전 보일러가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되는 그 유통 혁명까지를 포함하고 있다.



정법종 기자 power@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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