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 라이트아트 페스티발 전시가 경기도 양주에 소재한 조명박물관에서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필룩스 라이트아트 페스티발은 2월에 있었던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진화 작가의 초대 개인전으로 오는 9월 7일 오프닝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화 작가는 육면체 안에 여러 장의 평면 이미지를 결합시켜 3차원의 공간을 만들어 낸다. 여러 겹으로 겹치는 이미지들은 신화나 별자리 이야기, 오페라의 스토리 또는 아리아, 클래식 음악의 주제, 책에서 얻은 주제 등을 재해석한 작은 무대에서 펼쳐진다.
현실에서는 보지 못하는 꿈에서나 볼 수 있는 공간, 상상 속의 공간, 내가 또는 우리가 꿈꾸는 공간, 머물고 싶은 공간을 창출해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잠시나마 그곳으로 초대해 꿈꾸기를 계속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Feelux가 지원한 LED D bar 2 조명은 김진화 작가의 중첩된 이미지들 사이에 설치돼 작품을 더욱 드라마틱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로 만들어준다. 조명과 작가의 상상력이 결합한 ‘The Stage’전시는 기술과 예술이 만나 인간의 ‘희망과 꿈’을 이야기하는 특별한 라이트아트 전시이다.
필룩스 조명박물관은 2009년부터 매년 라이트아트 공모전을 열어 빛을 소재로 작업하는 작가들을 발굴해왔다.
빛, 예술, 테크놀리지가 조우하는 라이트아트라는 분야는 인류의 조명문화를 보다 긍정적으로, 보다 더 아름답고도 센세이션하게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제4회 필룩스 라이트아트 페스티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명박물관 홈페이지(www.lighting-museum.com/new/main/main.asp)를 참조하거나 전화 070-7780-8914(담당자 이휘영 큐레이터)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