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율 92%를 나타내는 HID용 고조도 반사갓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탄생됐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재료응용연구단 신소재응용연구그룹 강동필 박사팀이 산업자원부의 부품소재 종합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주)엔벨과 공동으로 ‘조명반사체용 내열성 유무기 졸후막 코팅 소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강 박사팀은 이미 이 기술을 이용해 반사갓 사용 허용온도 350℃, 반사갓 반사율 92%, 적외선방사 냉각장치기능을 가진 460W급 및 1kW, 2kW급 고출력 HID램프용 반사갓의 시제품 제작에도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신기술은 엔벨로 이전돼 경마장이나 운동장, 골프장, 가로등 등의 등기구에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