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산업·발전부문 426개 관리업체 대상 협의 추진
내년도 온실가스감축과 에너지절감 목표설정을 위한 정부와 업체간 협의가 시작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28~29일 양일간 서울 메이필드 리조트에서 산업·발전부문 관리업체의 ‘14년도 온실가스‧에너지 목표설정을 위한 1차 협의를 개최했다.
이번 목표협의는 정부와 관리업체간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내년도 예상량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고 2014년도 온실가스‧에너지 목표 설정시 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발전부문 426개 관리업체측 대표 및 정부측 대표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여러 관리업체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환경부 등 정부측에서 계획하고 있는 업종별 예상량과 관리업체 의향예상량과의 격차가 있어 협의 진행이 원활하지는 않았다”며 “앞으로 한차례의 목표협의가 더 남은 만큼,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관리업체의 의견에 더욱 더 귀 기울여 업체별 실태를 고려한 목표협의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정부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2014년도 목표설정을 위해 1‧2차로 구분해 대면협의를 실시하고 관리업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오는 9월말까지 목표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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