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계속 된 전력대란과 블랙아웃으로 온 나라가 몸살을 앓았다. 이 같은 전력대란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에너지 다양화로 산업 및 업무시설에 전기를 제외한 타연료 사용을 늘리고, 주택에서도 가스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다.

때마침 산업통상자원부는 가스도 전기처럼 콘센트에 꽂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시가스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후속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가스콘센트가 설치돼 해외처럼 다양한 가스기기 제품들을 사용한다면 전기에 편중돼 있는 에너지 소비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내 최대 도시가스기업 삼천리가 취사와 난방에 국한된 주택용 가스 이용 패턴을 다양화하고 가스기기의 보급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제조사(LG전자, 린나이)와 함께 삼천리그룹 및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스기기(의류건조기, 히든쿡) 공동구매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가스식 의류건조기 및 히든쿡에 대한 임직원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체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버즈마케팅(Buzz Marketing)을 통한 보급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가스식 의류건조기는 긴 장마철이나 황사철에도 세균과 냄새걱정 없이 세탁 후 바로 건조시켜 착용할 수 있어 소형주택 보급확대와 발코니 확장으로 빨래를 건조할 공간이 부족한 주택에 Must-have item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히든쿡은 불꽃이 보이지 않는 스마트한 가스레인지로 가스레인지의 유해가스와 전기레인지의 전자파로부터 벗어나 쾌적하게 요리할 수 있으며, 전기레인지 대비 최대 43%까지 절감하는 등 기존의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의 단점을 극복한 가스기기로 환경과 경제성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러한 의류건조기와 히든쿡은 몇 년 전부터 얼리 어답터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입소문을 통해 점점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도시가스 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인 삼천리는 앞으로도 제조사와 연계해 더 많은 가스기기 제품 발굴 및 시장 확대를 통해 정체된 가스시장에 라이프 스타일 개선 및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9월 말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삼천리 수요개발팀(031-8043-639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