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와 에너지관리공단 전북본부(본부장 곽칠영)은 14개 시․군 행정부지사, 군장에너지(주), (주)상공에너지, 전북에너지서비스(주), 전주페이퍼전주공장, 한화에너지군산공장, (주)휴비스전주공장, 롯데마트, 이마트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전라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탄소중립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탄소중립프로그램’은 산업과 유통 및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확인 후 자체 감축활동을 실시해 이를 최대한 줄이고 남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금액으로 환산해 기부금 형식으로 납부하고 사회복지시설에 신재생에너지 설치나 산림조성에 투자해 탄소배출을 ‘제로(0)’로 만들자는 온실가스감축 실천운동이다.

이와 관련, 곽칠영 전북지역본부장은 “최근 이상기후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노력은 앞으로의 우리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전라북도 지역 공공기관과 산업, 유통 등 전반에 걸쳐 에너지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모두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