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선제적 안전관리 및 환경개선 노력 인정
한국서부발전의 녹색경영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서부발전은 "서인천발전본부가 지난 6일 환경부가 주최한 '2013년 녹색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발전사 및 공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2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정보공개 항목인 환경경영체제, 오염물질 저감, 환경안전사고 예방 및 사회·윤리적 책임활동 노력 등에 대해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 등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이와 관련 서인천발전본부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학물질 누출사고와 관련한 정부의 환경안전사고 예방정책에 적극 부응해 화학물질 누출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종합방재센터와의 연계하에 감시 강화 및 초동대응 노력을 통해 선제적 안전관리를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후변화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06년 '가스터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을 등록, 감축 사업을 인증 받은 바 있으며, 현재도 지속적인 설비개선 및 효율향상 등을 통해 대기환경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향후에도 친환경 발전운영 및 안전을 최우선적 과제로 선정하고 통합관리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적 전력공급 및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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