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원자로 및 성능·운영 기술기준 만족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전 1호기가 재가동에 들어간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지난 10월1일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해 온 한울 1호기에 대해 8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시설성능분야 92개 항목에 대해 검사했으며, 임계 전까지 실시한 검사결과가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계획예방정비시 교체키로 했던 시험성적서 확인불가 부품(2개 품목, 43개 부품)과 위조부품(2개 품목, 5개 부품)은 전량교체를 확인했으며, 기기검증서 위조부품(3건)에 대해서는 재검증 등을 통해 적합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울 1호기는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원자로를 정지한 것으로, 원자력안전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 고압터빈 진동 측정 등 임계 이후의 검사수행을 위해 원자로 임계(재가동)를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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