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 저자 특강 등 정책 방향 제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에너지정책포럼을 통해 논의된 수요관리 관련 이슈를 공유하기 위한 ‘2013 에너지정책포럼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본격적인 주제발표에 앞서, 지난 10월 발표돼 뜨거운 화두가 된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 초안을 마련한 민관워킹그룹 위원장 김창섭 교수를 초청한 특별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어 ‘대세는 수요관리, 무엇에 주목해야할까?’란 주제로 액센츄어 김희집 대표의 ‘수요관리산업의 글로벌 동향과 육성방안’ 발표와 ICT기반 에너지 수요관리로 주목받고 있는 분산형 전원, ESS(에너지저장시스템), EMS(에너지관리시스템)에 대한 발표 등 총 4개 주제에 대한 에너지정책포럼 위원들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소비자시민모임의 이은영 사무총장과 에너지관리공단 김의경 효율표준인증센터장의 패널토론을 통해 시민단체와 정부기관의 입장을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될 계획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2012년 3월 창립된 에너지정책포럼은 산‧학‧연 및 에너지관리공단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수요관리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에너지정책의 흐름을 짚어보고 이해하는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신청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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