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필리핀 구호 프로그램 시행
슈나이더, 필리핀 구호 프로그램 시행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3.11.20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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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드 칼링가와 손집고 25만 유로 긴급 지원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 대표 김경록)은 리핀을 강타한 초대형 태풍 하이옌의 피해자 구호 및 재건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자체 재단과 임직원이 협력해 전사 차원의 긴급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필리핀 현지 NGO와 협력하여 25만유로(한화 약 3억 6천만원) 규모의 긴급 구호물자 기부 및 재건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자사 전세계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 재건 사업을 위한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마련된 재원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재단을 통해 2만 가정의 10만명에게 제공 가능한 7만유로(한화 약1억원) 상당의 음식패키지를 긴급 지원한다. 또 중장기 재건 지원으로 에너지 인프라 재건을 위한 프로젝트 실시, 애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트레이닝 센터 복구 및 건립 등도 시행한다.

아울러 자체 NGO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티처스(Schneider Electric Teachers)를 통해 임직원의 봉사활동도 장려한다.
이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슈나이더 일렉트릭 전세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슈나이더 일렉트릭 재단에서 직원 모금액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추가적으로 매칭펀드를 마련해 전달할 예정이다.

필리핀 구호와 관련된 모든 활동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재단과 재단 네트워크에 포함된 120개의 필리핀 소재 단체 및 프로젝트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13년 8월 필리핀 현지 NGO인 ‘가와드 칼링가(Gawad Kalinga)’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에도 가와드 칼링가의 네트워크 및 노하우를 활용하여 구호 활동의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가와드 칼링가는 필리핀 최대 NGO로 보호시설피난처, 건강관리, 교육, 식량 및 주거 공간 등의 포괄적인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통합적인 커뮤니티 개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만 명 이상의 봉사자들의 참여를 통해 2,300개 이상의 마을을 건설,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이들 커뮤니티 중 600개에 달하는 곳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재단(Schneider Electric Foundation)은 1998년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CSR 활동을 위해 세워진 비영리재단으로 에너지와 관련된 교육, 인식 향상, 직업 훈련 등을 통해 지역사회 개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직원 참여를 통해 10년 이상 활동을 펼쳐왔으며, 2011년 일본 대지진을 비롯해 2010년 아이티, 파키스탄, 칠레, 2009년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에서 긴급 구호 물품 지원과 해당 지사 직원 파견을 통한 자연 재해 구호 활동을 10회 이상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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