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상홍)는 21일 서울시 관내 25개 전 구청의 에너지담당자를 초청해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호텔에서 ‘2013년 지자체 에너지담당자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지역본부는 올 연초부터 관내 25개 구청을 대상으로 직원별 전담구청을 지정해 ▲에너지⋅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BETC사업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층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 나눔 사업(노후보일러 무상 교체 및 창호 틈새바람 잡기) 등 다양한 에너지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핵심사업인 ‘1區1事’ 사업성과를 결산하고 우수 추진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2014년도 에너지절약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최근 갑자기 추워진 기온으로 동절기 전력수급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 전력 위기 극복을 위한 절전대책도 함께 협의했다.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올해 관내 25개 전 구청과 함께 추진한 100여건이 넘는 협업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각 구청들과 함께 더욱 다양한 협업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고도화시켜 서울시가 에너지효율향상과 에너지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