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수력분야 일자리 창출 등 목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남성)은 지난 28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기계연구원 등 4개 기관과 수력분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7월 기획재정부에서 ‘공공기관 간 30대 협업과제’에 선정된 ‘국산 수력발전 기자재에 대한 성능인증 지원’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MOU를 체결한 4개 기관은 ‘2030 수력기자재 글로벌 강국 도약’을 목표로 사업화 전 과정(기술개발–시장진입– 해외진출)에서 각 기관의 인프라와 역량을 집중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키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수력발전 분야 신규 일자리 1만개 창출 ▲중소기업 매출 1조원 돌파 ▲국내 대수력발전기 국산화율 100% 달성 등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키로 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여기서 에기평은 수력분야 R&D투자 확대, 국제공동연구 지원 및 정부간 협력 강화, 현장 실무인력 양성 지원 등을 약속하고 이에 대한 세부 추진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남성 원장은 “수력분야는 세계적으로 시장확대가 예상되므로 우리 중소기업이 기술경쟁력을 갖춰 세계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수 있도록 신규과제 기획 등 지원 프로세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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