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5억원 규모 인니 '숨셀5' O&M 계약 체결
535억원 규모 인니 '숨셀5' O&M 계약 체결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3.12.04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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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조인트 벤쳐 공동설립도 논의중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의 인도네시아 내 발전사업 진출이 계속되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숨셀5 유동층 발전소(150MW×2)에 대한 운영 및 정비(O&M) 사업수행을 위해 본 사업의 사업주인 인도네시아 PT. DSSP Power Sumsel과 O&M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남부 잠비주에 위치하고 있는 숨셀5 석탄발전소는 발전소 입구에 위치한 탄광으로부터 연료를 공급받는 마인마우스(Mine Mouth) 석탄발전 사업모델로, 인도네시아 재계 3위인 Sinar Mas 그룹 자회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 착공해 1호기는 2015년 4월, 2호기는 동년 10월에 상업운전을 목표로 건설중에 있다.

서부발전은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7년2개월의 사업기간 중 총 53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1호기의 시운전이 개시되는 2014년 10월부터 운전 및 정비인력 12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또한 이 사업의 사업주와 O&M Joint Venture 공동설립에 관해 추가 논의중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올해 취임한 조인국 사장이 해외사업 추진방향과 관련 장기재무 부채비율 관리를 위해 투자비가 발생하지 않고 수익성 제고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해외 O&M사업에 주력할 것을 전사에 주문한 이래 첫번째 성과라고 서부발전은 밝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올해 9월 한국전력과 체결한 나이지리아 액빈 발전소 O&M사업 운영협약, 그리고 이번에 체결한 인도네시아 숨셀5 O&M사업 계약으로 2013년에 총 2건의 재무투자 없는 해외 O&M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사의 핵심역량인 운전 및 정비기술의 수출 산업화를 통해 글로벌 발전사업자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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