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박병춘)은 10일 한국열관리시공협회강원지회, 춘천연탄은행과 함께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춘천시 효자동, 소양로 일대 독거노인과 영세가정등 에너지소외계층 10여가구에 연탄 1000여장과 내복 등 방한용품을 기증했다. 에관공 강원본부는 강원도내 에너지소외계층을 위해 총 1만9000장의 연탄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관공은 이와 함께 매년 겨울철 적정실내온도 18~20℃를 지키기 및 겨울철 내복입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내복은 입기만 해도 3℃이상의 보온효과가 발생해 실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박병춘 강원지역본부장은 “연탄과 내복으로 겨울철 찬 바람을 모두 이길 수는 없겠지만 우리 사회에 소외받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함께 하는 사회가 되기 위한 작은 발걸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