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봉학 단장, "한국인으로써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
한난은 지난 7일 사회공헌 핵심가치인 희망에너지 전파의 일환으로 한난 사장배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와 관련 한난의 올해 초 성남시 관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약 2000권의 한국어 교재를 지원,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난 곽봉학 사회공헌단장,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정낙수 공동위원장, 다문화가족 지원분과 이경원 위원장, 한난 따소미 홍보대사 박은경 아나운서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성남시 지역 내 다문화가족 지원 서비스를 시행하는 기관에서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본선진출자 10명이 경합을 펼쳤다.
대회 결과 캄보디아에서 온 영세호앙이 '한국에서 만난사람들'을 발표, 최우수상 2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된 한국어 편지쓰기 대회는 남편, 시어머니, 하늘에 계신 아버지 등 다양한 대상에게 평소 하고싶은 말들을 적었고, 그 중 엄마의 마음으로 자녀에게 편지를 쓴 중국출신 완진씨가 최우수상(20만원)을 수상했다.
이날 곽봉학 한난 사회공헌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한국인으로써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난은 사내 봉사단체인 행복나눔단을 통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싼타 이벤트’ 및 ‘여름방학 추억만들기’ 등 양한 이벤트를 통해 매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